AI 컨설팅 계약할 때 뭘 확인해야 하나요?
2026-10-21
"무엇을 받는가"가 계약서에 구체적으로 적혀 있는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AI 도입 컨설팅 일체" 같은 문구로는 끝나고 나서 받은 것과 기대한 것이 달라도 다툴 근거가 없습니다. 산출물, 범위와 추가 비용, 데이터와 소유권, 끝난 뒤의 지원, 이 네 가지가 문장으로 적혀 있는지 확인하세요.
1. 계약서에서 찾아야 할 네 가지
| 항목 | 확인할 질문 | 위험 신호 |
|---|---|---|
| 산출물 | 끝나면 무엇을 받는가 (보고서·설정된 도구·교육·매뉴얼) | "컨설팅 일체", "최적화 지원"처럼 모호한 표현만 있음 |
| 범위·추가 비용 | 어떤 업무까지 다루는가, 범위 밖 요청은 얼마인가 | 범위가 없거나 추가 비용 기준이 없음 |
| 데이터·소유권 | 우리 자료를 어떻게 다루는가, 만든 결과물은 누구 것인가 | 결과물 소유권·자료 반환·폐기 조항이 없음 |
| 끝난 뒤 | 유지보수 기간·비용, 해지 시 무엇을 넘겨받는가 | 해지하면 설정·계정을 넘겨받을 수 없음 |
한 줄 요약: 산출물·범위·데이터·끝난 뒤, 네 칸이 계약서에 문장으로 있어야 합니다.
2. 산출물은 이렇게 적혀 있어야 합니다
좋은 계약서는 산출물을 받는 사람이 확인할 수 있게 적습니다.
- 나쁜 예: "업무 자동화 컨설팅 및 구축"
- 좋은 예: "견적서 작성 업무에 대해 ①현재 업무 흐름 분석서(문서) ②AI 초안 작성 방식 설정(요청 문장 모음 포함) ③담당 직원 2명 대상 2시간 교육 ④적용 4주 뒤 소요 시간 비교 보고"
좋은 예처럼 적혀 있으면 끝났을 때 하나씩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업체에 "끝났을 때 제가 무엇을 받는지 목록으로 적어 주실 수 있나요?"라고 요청해 보세요. 목록이 나오지 않는다면 범위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입니다.
한 줄 요약: 산출물은 "받아서 하나씩 확인할 수 있는 목록"으로 적혀야 합니다.
3. 데이터와 소유권은 따로 확인하세요
AI 도입은 회사 자료를 업체에 보여 주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자료 사용 범위: 우리 자료를 이 계약 목적 외에 쓰지 않는다는 조항이 있는가
- 반환·폐기: 계약이 끝나면 자료를 돌려주거나 지우는가
- 결과물 소유권: 만든 문서·설정·프로그램은 누구 것인가. 업체 소유라면 우리가 계속 쓸 수 있는 조건은 무엇인가
- 계정 명의: AI 서비스 계정·도메인·자동화 도구 계정이 업체 명의로 만들어지면, 해지할 때 넘겨받기 어렵습니다. 처음부터 우리 회사 명의로 만들어 달라고 하세요.
한 줄 요약: 자료 사용 범위, 반환·폐기, 결과물 소유권, 계정 명의 — 네 가지는 계약 전에 정해야 나중에 다투지 않습니다.
4. 이럴 때는 이렇게
- if 견적이 "패키지" 하나로만 나온다 → then 항목별로 나눈 견적을 요청하세요. 필요 없는 항목을 뺄 수 있고, 무엇에 돈을 내는지 보입니다.
- if 성과를 보장한다고 한다 → then 보장의 기준(무엇을 어떻게 재는지)과 보장이 안 됐을 때의 조치를 계약서에 적어 달라고 하세요. 적지 못한다면 말뿐인 약속입니다.
- if 장기 계약을 권한다 → then 첫 계약은 짧게(한두 달 시범) 하고, 결과를 보고 연장하는 구조를 제안하세요.
- if 정부 지원사업으로 진행한다 → then 사업 협약서와 업체 계약서의 산출물·소유권 조항이 서로 맞는지 함께 확인하세요.
FAQ
계약서 없이 견적서만으로 진행해도 되나요?
금액이 작고 범위가 아주 단순하면 견적서와 메일로 산출물을 확인해 두는 정도로도 진행합니다. 다만 회사 자료를 넘기거나 결과물을 계속 써야 한다면 계약서를 쓰는 편이 안전합니다.
중간에 해지하면 비용은 어떻게 되나요?
계약서의 해지 조항에 따릅니다. 해지 시점까지 수행한 부분의 정산 방식과, 해지 후 넘겨받는 결과물을 미리 적어 두세요.
어떤 업체가 좋은지는 어떻게 아나요?
계약 전에 비슷한 규모 회사의 산출물 예시를 보여 달라고 하세요. 보여 줄 수 있는 산출물이 구체적인 업체일수록 계약서도 구체적으로 쓸 가능성이 큽니다.
면책 및 기준일: 이 글은 AI 컨설팅 계약 시 확인할 항목을 정리한 일반 안내이며, 구체적인 계약 조항은 법률 전문가의 검토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작성 기준: 2026년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