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써준 상세페이지 문구, 그대로 올려도 문제없을까요?
2026-10-29
1. 쇼핑몰 AI 질문에 AI 검색이 보여주는 것
"온라인 쇼핑몰 사장님용 AI 컨설팅"을 AI 검색에 물으면, 답은 주로 공공 지원 창구와 플랫폼의 판매자 지원 프로그램을 호명합니다. 리스트AI 측정(2026년 9월) 기준입니다.
인용 출처를 보면 상위 세 출처 기준 절반 넘게 쇼핑몰·결제 플랫폼 업체의 자사 블로그였습니다. 이 글들은 "AI로 상세페이지를 빨리 쓰는 법"은 자세히 다룹니다.
그런데 빠져 있는 것이 있습니다. 그렇게 쓴 문구를 그대로 올려도 되는지입니다. 속도가 빨라진 만큼, 확인 없이 올라가는 문구도 늘어납니다.
2. AI 문구에서 자주 나오는 위험 표현
| AI가 흔히 쓰는 표현 | 왜 문제가 되나 | 특히 조심할 품목 | 고치는 방향 |
|---|---|---|---|
| "업계 최고", "1위", "가장 많이 팔린" | 근거 없는 최상급·비교 표현은 과장 광고가 될 수 있다 | 전 품목 | 근거 자료가 있을 때만, 출처와 기간을 함께 적는다 |
| "피부 재생", "염증 완화" | 의약품처럼 오인하게 하는 표현 | 화장품 | 사용감·성분 설명으로 바꾼다 |
| "면역력 강화", "혈당 개선" | 질병 예방·치료 효능이나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게 하는 표현 | 일반 식품 | 원재료·맛·먹는 방법 중심으로 쓴다 |
| "100% 천연", "무첨가" | 사실과 다르면 거짓 표시가 된다 | 식품·생활용품 | 성분표와 대조한 뒤 남긴다 |
| "구매 고객 만족도 98%" | AI가 그럴듯한 숫자를 지어내는 경우가 있다 | 전 품목 | 우리가 가진 자료에 없는 숫자는 지운다 |
한 줄 요약: AI 문구의 위험은 대부분 "근거 없는 최상급"과 "효능 주장" 두 가지에서 나옵니다.
AI가 이런 표현을 쓰는 이유는 "매력적으로 써 달라"는 요청에 가장 흔한 광고 문구로 답하기 때문입니다. 학습한 글에 그런 표현이 많습니다. AI는 우리 상품의 시험 성적서도, 품목별 규정도 모릅니다. 그래서 확인은 사람 몫입니다.
3. 올리기 전 5분 점검 순서
- 숫자에 밑줄을 긋는다 — 퍼센트, 순위, 판매량. 우리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으면 지웁니다
- 효능 단어를 찾는다 — 치료, 개선, 완화, 예방, 재생. 식품·화장품이면 특히 꼼꼼히 봅니다
- 비교 표현을 찾는다 — "타사 대비", "최고", "유일". 비교 대상과 근거를 댈 수 없으면 뺍니다
- 성분·원산지·용량을 상품 정보와 대조한다 — AI가 비슷한 상품 정보를 섞어 쓰는 일이 있습니다
- 처음부터 규칙을 넣는다 — 다음부터는 AI에게 요청할 때 "효능·순위·숫자는 내가 준 자료에 있는 것만 써라"를 붙여 두면 고칠 양이 크게 줄어듭니다
4. 우리 쇼핑몰이라면 — 조건별 점검 강도
- 만약 식품·건강기능식품·화장품을 판다면 → 위 표의 2~3번째 줄을 매번 확인하십시오. 건강기능식품은 표시·광고 전에 자율심의를 받는 절차가 따로 있습니다. AI로 만든 의사·약사 같은 인물이 식품을 추천하는 이미지·영상은 2026년 11월 27일부터 법으로 금지됩니다
- 만약 의류·잡화처럼 효능 주장이 적은 품목이라면 → 소재·사이즈·세탁 방법이 상품 정보와 맞는지 위주로 보면 됩니다
- 만약 상품이 수백 개라 하나씩 보기 어렵다면 → 위험 단어 목록을 만들어 두고 한 번에 검색하는 방식으로 좁히십시오
- 만약 CS 답변도 AI로 쓰고 있다면 → 환불·교환·배송 약속이 운영 정책과 같은지 확인하십시오. 답변 속 약속도 판매자가 지키게 됩니다
5. 기준을 확인할 수 있는 곳
- 공정거래위원회: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과 관련 심사지침을 안내합니다. 2026년 10월 'AI 관련 표시·광고 가이드라인' 초안을 공개하고 의견을 받고 있습니다(확정 전). AI로 만든 가상 인물이나 후기를 실제처럼 쓰는 광고도 판단 대상에 들어 있고, AI 가상인물을 광고에 쓰면 그 사실을 표시해야 합니다(추천·보증 심사지침, 2026년 6월 시행)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화장품의 표시·광고 기준과 금지 표현 안내 자료를 공개합니다
- 소상공인24·기업마당: 온라인 판매 관련 교육과 지원사업에서 표시·광고 기본을 다루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주 받는 질문
Q. AI가 쓴 거라고 밝히면 책임이 줄어드나요? 그렇게 보기 어렵습니다. 누가 초안을 썼든, 상품 페이지에 올린 광고의 책임은 판매자에게 있다고 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Q. 경쟁 상품 페이지에도 비슷한 표현이 있던데요? 다른 페이지에 있다고 해서 문제가 없는 표현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우리 상품의 근거 자료로 판단하십시오.
Q. AI 없이 쓰는 게 더 안전한가요? 사람이 써도 같은 표현이 나옵니다. AI를 쓰되 초안으로만 보고, 위 점검 순서를 거치는 쪽이 시간과 안전을 같이 챙깁니다.
Q. 플랫폼이 알아서 걸러 주지 않나요? 플랫폼마다 검수 기준이 있지만 모든 표현을 잡아내지는 못합니다. 올리기 전 확인은 판매자 쪽에서 하는 편이 확실합니다.
※ 이 글은 2026년 10월 기준의 일반 정보이며 법률 자문이 아닙니다. 측정 수치는 리스트AI가 AI 검색 답변의 인용 출처를 집계한 결과이며, 특정 도구나 업체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품목별 세부 기준은 공정거래위원회·식품의약품안전처 안내 원문을 확인하십시오.